목회칼럼

영적 생활의 영양제

  • 관리자 (holy)
  • 2021-07-03 10: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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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삶을 위해서 다이어트와 걷기 운동을 시작한 지 2년이란 시간이 흘렀습니다. 식사와 운동을 적절하게 하다가 보니까 건강의 모든 수치들이 정상적으로 유지가 되고 있는데, 그래도 건강한 삶을 위해서 비타민과 미네랄 같은 영양분이 필요하다고 선배 목사님이 좋은 영양제를 택배로 보내주셔서 얼마 전부터 영양제를 먹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참 이상한 것은 약효가 있는 것인지, 아님 눈에 보이는 좋은 포장 재질에 쌓여 있는 영양제의 심리적 효과인지, 덜 피곤하고 괜히 좀 더 활력이 있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그러다 보니 문득 제게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문제로 인해서 힘들고 지쳐 있는 성도들에게도 믿음이 가져다주는 영양소가 분명히 있을 텐데, 아무리 힘들어도 그 힘든 삶 속에서 하나님의 사랑과 능력을 경험하게 될 때가 있을 텐데 그것이 뭘까? 하는 생각이 퍼뜩 들었습니다.

시편 121편 1~2절에 보면,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까 나의 도움은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아무리 힘이 들어도 눈을 들어 나를 도우시는 하나님을 볼 수 있다면, 문제가 있어도 그 문제를 가지고 하나님을 찾고 만날 수 있다면... “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시73:28)는 말씀처럼 문제가 복으로 바뀌는 역사가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성경적 해석들은 하나님께 가까이 갔더니 환난이 사라진 것이 아니라, 환난 때문에 기도하며 주를 의지하게 되고, 주님을 의지할 때에 환난을 이길 힘을 주셨다고 이야기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기적을 보여주면서 믿으라고 하시는 분이 아닙니다. 내가 믿음을 보일 때 기적을 보여주시는 분입니다.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도 이같은 믿음의 소유자였습니다. 자신을 부르신 하나님이 창대케 해주실 것이며 복의 근원이 되게 해주실 것이고, 지금은 아무것도 없는 떠돌이이지만 약속의 땅이 있음을 기억하고 열심히 살았습니다. 이것이 믿음의 힘입니다. 상황이 좋아져서 믿는 것이 아니라, 어려운 상황이 닥칠수록 하나님의 품으로 들어갔습니다.

우리에겐 하나님의 약속이 있습니다.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있으면 열매를 많이 맺나니....”(요15:5) 바로 이 약속의 말씀이 우리에게 이기며 살 수 있는 영적인 비타민입니다. 감사로 맥추감사절을 지나면서 말씀과 기도로 영적 비타민을 삼아 활력 있는 삶으로 다시 2021년 후반기를 살아갑시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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