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두려움을 이기는 믿음

  • 관리자 (holy)
  • 2021-11-20 09: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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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수능 고사가 있는 목요일 아침에 쓰고 있습니다. 이제 막 모든 고사장에서 51만 명의 입시생들이 시험을 시작하였을 시간입니다. 큰 시험 앞에서 입시에 도전하는 모든 입시생들이 건강하고 당당하고 지혜롭게 소원을 이루는 시간이 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우리 불꽃교회에도 서른여덟 명의 입시생들이 있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믿음의 자녀들에게도 특별한 하나님의 복이 가득하길 기도하고 있습니다. 이런 중요한 고비마다 '누가 승리하고, 누가 담대할까' 라는 질문을 늘 던져 보았습니다.

성경에 보면 하나님의 복을 누리며 산 사람들은 하나님과 사랑의 관계가 이어지던 사람들이었습니다.

예를 들어, 법궤를 옮기다가 죽게 된 웃사와, 그의 아버지 아비나답과 웃사의 형제 아효는 하나님을 사랑한 흔적이 성경에 나오지 않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소유하고 싶었고, 그분을 이용해서 내가 잘되고 싶었고, 그분이 내 편이심을 자랑하고는 싶었지만 그분에 대한 사랑과 정성이 부족했습니다. 영적인 지식도 없었고, 말씀의 방법대로 하지도 않았습니다. 반면 오벧에돔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했습니다. 하나님이 좋았습니다. 그런데 그분의 말씀이 담겨있는 저 언약궤가 비와 바람과 햇빛과 이슬에 노출되는 것을 견딜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웃사가 죽고 방치되어 있는, 어쩌면 재앙 덩어리일 수도 있는 그 언약궤를 자신의 집으로 모셔 들입니다. 그 이유는, 힘들지만 손해가 날 수도 있지만,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 때문에 자원하여 법궤를 모셔 들이게 된 것입니다. 아비나답과 웃사와 아효는 하나님을 이용해서 자기가 잘 살고 자기를 내세우려고 했습니다. 많은 백성들은 웃사의 죽음 앞에서 하나님을 두려워했습니다. 그런데 같은 날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하나님을 사랑하는 오벧에돔은 하나님의 궤가 모욕을 당하는 것을 두고 볼 수 없어 그 재앙 덩어리 같이 느껴질 수 있는 법궤를 자기의 집으로 모셔 들입니다. 두려웠지만 하나님을 향한 사랑으로 두려움을 극복해냅니다. 오벧에돔의 하나님을 향한 사랑입니다. 이때 하나님의 마음이 감동되어 그 복을 3개월 동안 다 쏟아주십니다.

하나님의 복을 누리는 사람들은 두려움을 이겨내면서라도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들임에 틀림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복의 근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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