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오늘의 세겜에서 다시 결단하자

  • 관리자 (holy)
  • 2021-08-14 11:40:00
  • hit109
  • vote0
  • 116.120.195.114

할렐루야! 코로나 확산으로 교회 스텝들과 사역자 19명까지만 모일 수 있었던 예배에서 다시 99명까지 모일 수 있다는 방역수칙의 조정에 따라서 오늘 주일부터는 예배당에 오실 분들은 신청을 받아서 1~3부 예배까지 예배당과 각 처소에서 온라인으로 함께 예배를 드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난 월요일부터 새벽에 교회에서 모이면서 우리 성도님들을 직접 뵈올 때 얼마나 반갑고, 좋던지 이루 말할 수가 없습니다. 살맛나는 느낌이었습니다.

새벽말씀을 묵상하고 나누면서 마침 여호수아서 마지막 말씀인 24장을 월요일에 전했는데, 여호수아가 죽기 전에 이스라엘 백성들을 세겜에서 모으고 다시 하나님 앞에서 선택하고 결단하는 말씀이었습니다. ‘세겜’이란 곳은 성경적으로 큰 의미가 있습니다. 아브라함 때에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팔레스틴에 도착하여 하나님 앞에서 첫 제단을 쌓고 정착한 곳이기도 하고(창 12:6절 이하 참고), 야곱이 하나님 앞에서 제단을 쌓고 세겜 상수리 나무 아래에 모든 우상과 의복을 묻고 결단하던 장소(창 35:4절 참고)이기도 합니다. 모세 시대에는 가나안 점령에 앞서서 그리심산과 에발산에서 축복과 저주를 선포할 때에 그 중간 골짜기가 바로 ‘세겜’이라는 지역이었습니다.

다시 모여 예배드리는 그 시간에 저에게 들리는 하나님의 음성이 있었습니다. ‘지금 우리는 오늘의 세겜에 있다. 하나님 앞에서 새롭게 결단해야 할 시간이다.’

어려움 속에서 더 잘 섬기고 의지해야 할 타임입니다. 잘 선택해야 할 때입니다. 내 삶이 저주의 저수지인가 아니면 축복의 샘인가 결정하는 것은 우리의 선택의 몫입니다. 어제 저장해 둔 양식으로 썩은 오늘을 살 것인지, 아니면 오늘 하나님이 주시는 만나로 생동감이 넘치는 감사를 수놓으면서 살 것인지...

신앙은 결단입니다. 늘 오늘의 결단이 우리의 삶을 움직입니다. 그래서 오늘도 하나님은 나를 주목하고 계십니다. 어떤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지를... 그래서 우리는 다시 오늘의 세겜에서 결단하고 일어섭니다.

게시글 공유 URL복사 cyworld
댓글작성

열기 닫기

댓글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