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무엇이 다른가?

  • 관리자 (holy)
  • 2021-04-17 10: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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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 부르던 동요 중에 ‘무엇이 무엇이 똑같은가 젓가락 두 짝(윷가락 네 짝)이 똑같아요~’라는 노래가 있습니다. 재미있게 계명을 외워 피리를 배우면서 ‘도미솔 도미솔 라라라솔~’하며 불던 기억이 납니다.

지난 목요일 새벽에 ‘무엇이 다른가’ 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묵상하고 전하면서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살아가면서 똑같아야 할 것도 있지만, 달라야 할 것도 분명히 있다는 것을...

민수기 13장에 보면, 가나안 땅을 정탐할 때 12명의 정탐꾼들이 같은 것, 같은 지역을 보고 왔는데, 다른 정탐꾼들과 갈렙의 보고는 확실히 달랐습니다.

왜 달랐을까요? 잘못 본 것일까요? 갈렙은 다른 지역을 갔다가 온 것일까요? 아닙니다. 갈렙은 객관적인 상황을 똑같이 보았지만,

믿음의 해석을 더해 영적인 보고를 했던 것입니다.

쉽게 말하면 이런 것이겠지요! 제가 말하는 음식은 모두 건강에 좋은 것들입니다. 그러나 좋은 음식임에도 불구하고 다를 수도 있습니다. 다 좋은 음식들이지만 아침 공복에 먹으면 좋은 음식에는 ‘계란, 블루베리, 꿀, 당근, 견과류’라고 합니다. 반면에, ‘바나나, 고구마, 커피, 토마토, 오렌지’는 좋은 음식임에도 불구하고 아침 공복에 먹으면 몸에는 오히려 해로운 음식들이라고 합니다. 객관적으로 보면 좋은 음식인데도 세부적으로 따져 보면, 때에 따라 또는 사람의 체질에 따라 다를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분명하게 안 좋은 음식들도 있습니다. 육류 중에도 가공 육류, 포화 지방이 많은 튀긴 음식 같은 것은 건강과 혈관에 분명하게 좋지 않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건강에 신경 쓰시는 분들은 잘 가려서 골라 먹게 되지요.

하나님은 순례자의 길을 걷는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분명하게 말씀하셨습니다. 광야의 길을 들어선 이스라엘 백성에게 실물교육을 통하여 원망, 불평, 비난, 악평을 제하고 하나님의 약속을 붙들고 가나안 땅을 향하여 믿음으로 진취적인 진군을 명하셨습니다.

같은 지역과 시대를 살아도 성도가 다른 것이 바로 이것입니다. 결국 믿음으로 다르게 사는 사람들이 가나안땅을 허락받았습니다. 하나님의 눈은 다르게 사는 사람을 주목하고 계십니다. 바로 나를 주목하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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