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예수를 닮기 원함이라

  • 관리자 (holy)
  • 2021-01-15 09: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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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땅에서 사는 동안 복음의 본질은 주님을 닮아 가는 것입니다. 주님을 닮아 갈 때 우리의 삶 속에서는 그리스도의 향기가 나는 것이지요!

저는 개인적으로 ‘그리스도의 향기’라는 단어를 참 좋아합니다. 사도 바울이 우리 성도들을 이렇게 표현했습니다. “우리는 구원 받는 자들에게나 망하는 자들에게나 하나님 앞에서 그리스도의 향기니(고후 2장 15절)” 좋은 향기가 나는 사람은 참 기억에 오래 남죠. 예수님의 향기는 어떠할까요?

사실 제 이름도 성훈(거룩 성(聖)자에 좋은 향기 훈(薰)자)를 사용합니다. 세상에서 ‘거룩한 향기’가 되라는 집안 어르신들의 마음을 담아 지어졌습니다. 그래서 늘 나에게 그리스도의 향기가 나기를 바라면서 점검하기도 합니다.

새해가 되어, 제 사무실에도 우리 성도님들이 찾아올 때 좋은 향기로 마음이 평안해졌으면 하는 마음으로 방향제를 놓으면서 또 생각해 봅니다. 나는 늘 그리스도의 향기인가? 누구든지 좋은 향기를 맡으면 그 향기의 시작점을 찾아보곤 합니다. 좋은 향기란 참 신기한 것 같습니다. 기분도 좋고 마음도 평안하게 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새해를 시작하자마자 여러 가지로 마음이 불편합니다. 세상에서 그리스도의 향기로 살아가야 할 믿음의 사람들이 가장 기본도 지키지 못하고, 선교 단체라고 하는 공동체는 세상의 근심거리가 되고 있습니다.

주님의 향기는 우리의 노력으로 내는 게 아니라, 그리스도의 능력이 임하면서 덧입히는 거라는 생각이 더 강하게 듭니다.

예수님을 더 닮기 원하는 사람들이 모이면 향기 나는 공동체가 되고, 이런 공동체가 이 세상에 가득해지면 주님의 능력과 통치를 보여 줄 수 있겠지! 라는 생각과 함께 찬송가 452장의 가사들을 머릿속에 떠올리며 불러봅니다.

‘내 모든 소원 기도의 제목 예수님 닮기 원함이라 예수님 형상 나 입기 위해 세상의 보화 아끼잖네 예수님 닮기 나 원하네 날 구원하신 예수님을 내 마음 속에 지금 곧 오사 주님의 형상 인치소서’

주님을 더 닮아가고 주님의 향기가 되는 일이 우리의 소원이 되기를 기도하며, 주님께 더 달려가는 새해가 되게 하소서 기도하면서 다시 일어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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