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종교인인가, 참 신앙인인가?

  • 관리자 (holy)
  • 2020-08-21 09: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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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목회서신을 통하여 밝힌 것처럼, 지난 8월 18일 오후 5시 국무총리의 대국민 담화를 통해 수도권 지역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우리 불꽃교회도 모든 예배를 비대면 예배로 전환했습니다. 비록 비정상적인 몇 교회들로 인하여 발생한 조치라고는 하지만, 안타깝게도 현재 상황은 교회가 세상으로부터 핍박과 어려움을 당하는 것이 아닌, 오히려 교회로 인해 세상이 고통을 당하는 상황처럼 되었으니 목회자로서 마음이 저려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오늘 제가 성도님들께 드리고 싶은 내용은 ‘정치적 견해’가 아닌 ‘교회와 참 신앙인의 태도’에 대한 것입니다.

마태복음 23:27의 말씀에 예수님께서 위선적인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을 향해 ‘회칠한 무덤 같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겉으로는 거룩한 척,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가는 척하며 ‘자신의 옳음’만을 고집하며 살아가는 독선적인 모습을 지적하신 것입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옳음을 가지고 자신들의 생각과 다른 이들을 정죄하고 비난하는 행위로 하나님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하는 위선적인 종교인들이었습니다.

지금의 코로나 사태를 바라보며 우리 신앙인들이 힘들어하는 이유는 바로 같은 신앙을 가진 사람들에 대한 비판과 비난이 서로에게 상처가 되거나 교회의 분열의 양상으로 비추는 것 때문이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참 신앙인의 모습은 어떤 모습일까요? 바로 ‘맹목적 비판’이 아닌 ‘올바른 판단’을 하는 모습을 갖춰야 합니다. 참 신앙인은 아파하고 힘들어하는 사람들을 향해 손가락질하지 않습니다. 이웃에 대한 배려와 존중이 없는 사람이 힘을 가지게 되면 ‘폭력’으로 나타나기가 쉽습니다. 권력과 결탁한 종교의 타락과 잔혹함은 지난 역사를 통해서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경계해야 할 부분이 교회와 신앙인이 ‘정치화’되는 것입니다. 이번 코로나 사태를 볼 때 참 신앙인은 다시 분명히 점검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독선적인 종교인이 아닌 ‘참 그리스도의 정신과 사랑에 근거한 신앙을 가지고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잘 점검하고 새롭게 일어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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