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책망이 아닌 칭찬을 향하여

  • 관리자 (holy)
  • 2020-08-14 11: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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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새벽마다 요한계시록의 말씀을 준비하여 전하고 있습니다. 매일 하루 한 장씩의 성경 말씀을 봉독하고 통독형식의 강해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요즘 순서가 바로 요한계시록의 말씀입니다. 마침 지금 ‘코로나19 이후 시대와 한국교회의 과제’라는 책을 읽고 있는데, 소아시아의 일곱 교회에 주시는 주님의 책망과 칭찬의 말씀과 상당히 오버랩되는 부분들이 있어 더 깊이 묵상하면서 성령이 하시는 소리에 귀를 기울이게 되었습니다.

우리 주님이 원하시고 정말 기뻐하시는 교회는 어떤 교회일까요. 정말 교회가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은 무엇인지, 주님의 마음이 우리에게 있는지, 이미 미가 선지자를 통하여 선포하신 대로 오직 공의를 행하고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히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을 기뻐하고 있는지(미가서 6장 8절), 명백한 하나님의 말씀을 외면한 채 엉뚱한 것을 붙들고 있는 것은 아닌지 깊이 묵상하고 점검하게 됩니다.

멈추어진 세상을 살아가면서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이 남의 말처럼 들리지 않고 가슴 속 깊이 박히는 듯 합니다. 여전히 주님은 끊임없이 우리에게 말씀하고 계셨는데, 들을 귀가 없어 놓친 것들이 얼마나 많은지 회개하게 됩니다.

작은 고난을 두려워할 것이 아니라, 주님이 보시기에 말도 안 되는 일들은 내려놓아야 합니다. 사랑이 없는 교회는 책망받았습니다. 적당히 타협하면서 믿음을 져버린 교회도 책망받았습니다. 무늬만 교회인 교회도 책망을 받았습니다. 열정을 잃어버리고 사명이 식어진 교회도 책망을 받았습니다. 물론 칭찬을 받은 필라델피아 교회도 있습니다. 작은 능력을 가지고도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면서 인내하면서 주님을 배반치 아니한 교회였습니다.

정말 중요한 것은 ‘주님이 모든 것을 다 아신다.’는 말씀입니다. 모든 것을 아시는 주님 앞에 상급과 칭찬을 받을 수도 있고, 아니면 주님이 생명책에서 지우시고, 토해내실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더 두려운 마음으로 주님 앞에 서게 됩니다. 우리 교회는 아니, 교회를 이루고 있는 지체가 된 나는 주님 앞에 책망입니까? 칭찬입니까? 세상이 멈춘 이 시간이 기회인 까닭은 다시 점검하여 방향을 정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주님의 음성을 듣고, 주님의 칭찬을 향하여 주님과 더불어 달려가는 삶이 되게 하소서! 다시 겸손히 주님을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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