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회심(回心)

  • 관리자 (holy)
  • 2020-05-22 09: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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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감리교회 창시자인 존 웨슬리 목사의 회심을 기념하는 주일이기도 합니다. 목사였던 존 웨슬리가 영국의 올더스게이트 거리를 지나다가, 들려오는 로마서의 말씀을 듣고 갑자기 마음이 뜨거워지는 경험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의 일생에 전환점(터닝 포인트)을 맞게 됩니다.

우리의 인생에 있어서도 전환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신앙생활에 있어서도 변환점이 있습니다. 또한 역사 속에서도 전환점이 되는 사건들이 있습니다.

요즘 우리가 코로나로 인해 겪는 사태들이 전 세계적으로 사람들의 삶을 바꿔놓는 전환점이 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각 분야별로 코로나 이후의 시대를 준비하라고 말합니다.

우리 불꽃교회도 목회자들과 장로님들이 함께 기도하면서 코로나 이후의 시대를 잘 준비하려고 합니다. 때로는 이렇게 저렇게 준비하고 정리하는 부분도 있겠지만, 우리는 살아계신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섭리를 분명히 믿습니다.

얼마 전 집 앞의 마른 나무가 죽어 있는 것 같이 자리만 잡고 있었는데, 가지치기와 비료를 더하여 주니 다시 생명력을 가지고 꽃봉오리를 맺었습니다. 이 모습을 보면서 또 따른 희망과 소망이 생기더군요.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력을 잃지 않는 본질을 회복하고, 다시 복음 안에서 믿음으로 새로워진다면, 성령의 역사 안에서 하나님의 섭리하심을 보여주실 것입니다. 이것이 코로나 사태 이후에 주님의 몸 된 교회가 가져야 할 회심의 기초라고 생각합니다.

요즘 온갖 물질문명과 기술의 발달로 복잡했던 세상이 잠시 멈추어지고, 모든 일상이 단순해졌다고들 말합니다. 이때 우리 그리스도인들도 하나님 앞에서 무엇이 잘못되었는지를 점검해보고, 하나님이 진정으로 원하시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내 삶의 모습과 생각을 바꾸어 간다면, 주님께서 바라시는 삶의 모습으로 성장하는 기쁨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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