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부활절, 그리고 공동체 살리기

  • 관리자 (holy)
  • 2020-04-03 09: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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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부터 고난주간이 시작 됩니다. 정말 지금 우리 모두의 상황도 고난의 시간이라, 그래서 더 주님의 고난당하심이 절실하게 느껴지는 시기입니다.

지난 주간에 목회 서신을 올렸던 것처럼 4월 첫 주일 종려주일부터는 예배당에 모여 예배드리는 시작이기를 기도했는데, 이번 주간에 큰 변수들이 생겼습니다. 학교 개학이 온라인 개강으로 시작하게 되고, 어린이 집과 유치원은 개원이 무기한 연장 되었습니다.

제가 목회 서신을 쓰고 있는 시점인 오늘 (4월2일), 우리 불꽃교회에서 성남시의 교회 목사님들과 성남시 은수미 시장과 관계 공무원들이 모여 의논과 협의를 하였습니다. 다가오는 4월12일은 우리 기독교의 가장 큰 절기인 부활절 입니다. 우리 모두의 공통적인 마음은 이 어려움에서 부활하듯이 부활절에 축제의 기쁨을 교회들이 나누게 되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협의 결과, 함께 모여서 그 기쁨을 나누기는 어려운 상황이 되었습니다.

참으로 애석한 마음이지만, 그러나 우리가 고난주간의 새벽기도회는 온라인으로 예배를 드리고, 부활절에는 개 교회 부활절 예배와 더불어, 저녁시간에는 성남시 교회의 목회자들이 함께 모여 간단한 부활절 메시지와 기도를 드리는 예배를 온라인상으로 준비하여 드리려고 합니다.

그리고 온 세계가 다 사회적 경제적으로 어려움들을 겪고 있지만, 우리 교회와 지역공동체를 살리기 위한 운동들을 펼쳐 가려고 합니다.

곧 온라인상으로 우리 교회 성도님들의 소상공인 사업장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그동안은 일부러 광고하거나 알려 드린 적이 없었지만, 이제 함께 기도하며 서로 도움이 되도록 이용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부활절은 우리에게 참 생명을 보여주신 기쁨의 축제날이기도 합니다. 초대교회 성도들이 부활절로부터 시작하여 오십 일간 오순절까지 축제의 기간을 삼은 것 같이, 이번 해에는 부활절 한 날만이 부활의 기쁨을 누리는 날이 아니라, 고난 중에서도 서로에게 응원과 격려를 보내며 우리의 마음부터 살아나는 회복의 기쁨을 계속해서 누리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020 부활절과 교회, 지역 공동체 살리기에 우리의 마음을 모아 주시기 바랍니다. 네가 살아야 나도 살고, 공동체가 살아야 우리 모두가 사는 길입니다. 주님의 부활의 능력이 우리 모두에게 나타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다시 힘내어 일어납시다. 주님의 이름으로 아자 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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