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송구영신(送舊迎新)

  • 관리자 (holy)
  • 2019-12-27 09: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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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 해도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마지막 주일까지 달려왔습니다. 오늘 송년주일을 끝으로, 며칠 후면 2019년을 보내고 2020년 새해를 맞이하게 됩니다. 시간의 결산을 하면서 늘 우리에게 있어야 할 고백이 머릿속에 떠오릅니다.

한 걸음 한 걸음 주님의 인도하심을 따라서 걷다보니 여기까지 이르렀습니다. 돌이켜 보면 위기의 순간도 있었고, 혼돈의 시간도 있었고, 공허함을 느낀 시간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때마다 주님은 우리에게 빛과 소망을 주셨고, 능력의 오른 손으로 우리를 붙들어 주셔서 힘든 시간들도 잘 넘게 하셨습니다. 언제나 우리와 함께 하시는 주님이 계시고, 마음을 열고 나누며 함께 기도해 주는 공동체가 있다는 것이 복임을 알게 하셨습니다.

역시 금년에도 은혜임을 고백하면서 한 해를 보낼 수 있고, 그 은혜의 주님을 바라보면서 또 한 해를 준비하고 맞이할 수 있다는 것도 큰 감사의 제목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먼저 감사하고, 우리 불꽃교회 공동체의 모든 성도님들께도 감사합니다.

‘송구영신’이란 뜻이 묵은 것은 잘 보내고, 새로운 것을 맞이한다는 뜻이란 것을 잘 알고 계시지요?

잘 결산해야 또한 잘 맞이할 수 있습니다. 시작도 좋아야 하지만 끝도 참 중요합니다. 끝마무리가 잘 되어야 다시 시작하는 것도 쉽습니다. 사실 우리는 눈에 보이는 것만 가지고 판단해서 그렇지 ‘좋은 때’ ‘좋지 않은 때’란 우리의 상황의 판단 일뿐, 주님과 동행한 시간들은 모든 시간들이 다 은혜였고, 아름다운 때였습니다. 그래서 우리 믿음의 사람들은 늘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산다.’고 고백하는 것 같습니다.

이제 믿음으로 2019년 한 해를 잘 결산하고, 다시 하나님께서 허락하실 2020년을 기대하고 맞이하되, 야고보 사도가 고백한 것처럼 어려운 일이 생기면 기도하고, 즐거워 할 일이 생기면 하나님을 찬송하고 감사하는 삶으로 결단하고 준비하시면 좋겠습니다. 결국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때를 아름답게 만드실 것임을 확신합니다. 하나님은 시간의 주인이시고, 우리를 사랑하시고 위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다가오는 2020년 “우리는 하나님의 기업입니다” 라고 힘주어 선포합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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