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내게 은혜를 베푸사

  • 관리자 (holy)
  • 2019-09-22 16: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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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게 은혜를 베푸사’ 이 문구는 다윗의 간증과 기도 속에 참 많이 나오는 고백입니다. 가만히 생각해 보면, 하나님의 베풀어 주시는 은혜보다 더 좋은 것은 없습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모든 문제를 푸는 비밀이기도 합니다. 그럼, 은혜를 가장 쉽게 어떻게 표현 할 수 있을까요?

 두주 전에 ‘마더와이즈 성경공부’ 반에 개회 기도를 하기 위하여 조금 일찍 강의실에 들어간 적이 있습니다. 그때 마침 모임이 시작되어 ‘하나님 아버지’라는 찬양을 드리고 있었는데, 가사가 이렇습니다. 

 『하나님 제겐 참 두려운 게 많습니다. 잘 모르는 것도 너무 많습니다. 

부끄러운 일은 헤아릴 수도 없고, 지치고 힘든 때에도 그때도 의연한척 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그래도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를 수 있어서 난 참 좋습니다. 오 나의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를 수 있어서 난 참 다행입니다. 오 나의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를 수 있어서 난 참 좋습니다.』 

 이것이 바로 은혜입니다. 더 근본적으로는 ‘우리에게 은혜가 왜 필요한가?’ 그것은 인생에 있어서 누구에게나 고통의 순간이 다가오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나의 약함이라는 통로를 통해 나에게 흘러옵니다. 완벽함, 강함은 하나님의 은혜를 가로막습니다.  붙들 것이 전혀 없을 정도로 절망적인 때가 바로 은혜의 때입니다. 하나님만 보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만 의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정체성은 하나밖에 없습니다. 약할 때 강함 되시는 하나님의 능력과 은혜를 의지해야 합니다.  부끄러워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하는 절박함, 육체를 찌르는 가시, 말뚝처럼 박혀서 좀처럼 없어지지 않는 약함과 고통으로 인해 하나님만 의지할 수 있다면, 그 속에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와 능력이 숨겨져 있음을 알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에겐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를 수 있는 것만 가지고도 이것이 은혜이구나! 깨닫게 됩니다. 

 다시 겸손하게 기도합니다. 주여! 내게 은혜를 베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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