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변화

  • 관리자 (holy)
  • 2019-06-22 16: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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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간에 우리 집사님 가정에 회사 창립 예배가 있어서 서울 충정로에 다녀왔습니다. 제가 감리교 신학대학교 재학 시절에 자주 다니던 길가의 한 빌딩에 사무실을 얻어 건설 회사를 시작하시게 되었습니다. 예배가 끝나고 사무실을 둘러보니 사무실 창밖에 비춰진 모습이 참 정감이 가고, 옛 추억들도 생각이 났습니다. 그 자리에 그대로 있는 건물들도 있고, 나무도 있고, 변화된 길가와 장소도 있었습니다. 낯익은 곳과 낯선 곳이 섞여 있었습니다. 그러고 보니 대학 시절 한창이던 때가 30여 년이 훌쩍 넘어갔습니다. 인생의 푸르른 시절을 보냈던 기억이 엊그제 같은데, 이젠 제 나이도 적은 나이가 아닌가봅니다.

유명한 상담학자 폴 트루니에는 그의 책 「인생의 사계절」에서 사람도 인생의 주기인 사계절이 있다고 합니다. 어린 시절부터 20세까지를 인생의 봄이라 합니다. 40대까지는 여름, 그리고 60대까지는 가을이고 그 이후를 겨울이라고 말합니다. 20년씩 나누어 봄, 여름, 가을, 겨울로 구분한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 일상의 삶을 보면 시간과 상관없이 봄이 되기도 하고 겨울이 오기도 합니다. 변화되어야 할 때 변화해야 하고, 변화가 없어야 할 땐 한결 같아야 예측 가능한 삶을 살지만, 인생은 꼭 그렇지만도 않습니다. 이 땅에 사는 모든 사람들이 인생의 사계절을 겪으며 살아가고 있는데, 그 시간과 변화가 다 같은 때 일어나지는 않습니다. 어느 분은 희망찬 봄이 왔다가 성숙의 계절 여름을 지나 결실의 가을을 맞기도 하고, 어느 분은 잘 되는가 싶었는데 어느새 급변하여 차가운 겨울이 되기도 합니다.

그렇게 급변하는 삶은 누구나 원하지 않지만, 인생의 면면을 살펴보면, 예측 불가한 변화들이 참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성경은 변하는 인생이나, 환경을 의지하지 말고 영원하신 하나님을 의지하고 살아가라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정말 세상을 보면, 사계절이 돌아가듯이 변화되는 것이 참 많습니다. 그러나 오직 한 분 하나님은 영원하십니다. “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 내가 주 여호와를 나의 피난처로 삼아 주의 모든 행적을 전파하리이다”(시7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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