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부모님의 은혜 감사합니다.

  • 관리자 (holy)
  • 2019-05-09 14: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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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이 지났지만 (5월8일) 오늘은 교회에서 지키는 어버이 주일입니다. 부모님들을 생각하면 사랑, 은혜, 감사, 어떻게 말로 표현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면서 늘 아쉬움만이 가득합니다. 아무리 생각하고 잘하겠다고 해도, 부모님들이 자식을 생각하시는 것만큼은 도저히 따라갈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어버이의 사랑은 가이 없어라’라고 표현하는 것 같습니다.

성경에서 부모를 공경하라는 말은 ‘부모님을 귀중히 여기라’는 말입니다. 구약성경에 나오는 ‘공경하다’라는 단어는 히브리어의 '카베드'인데, 그 뜻은 ‘가치 있게 여기다. 존귀하다. 영광스럽다. 그 무게가 무겁다’라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부모를 공경하라는 말은 부모를 존귀하게 최고로 여기라는 말입니다. 그런데도 말만큼 따라가지 못해서 죄송하고, 마음만인 것 같아서 아쉽습니다. 남들이 하는 만큼만 하고 다했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서 죄스럽기까지 합니다. 그러면 어떻게 그 은혜를 표현하고 보답하지? 아무리 생각해도 답이 쉽게 떠오르지 않습니다.

흔히 요즘 어버이날 선물로 최고는 ‘현금’이라고 하는데, 물론 물질로도 마음을 표현해야겠지만, 어버이날이라고 용돈 좀 드리고는 할 일을 다 한 것처럼 마음을 놓고 있다면 그것은 진정한 공경이 아닙니다. 부모님은 구제의 대상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측은히 여기고 불쌍히 여기는 마음은 ‘효’가 아닙니다.

진정한 효도는 내 마음에서 항상 부모님을 떠나보내지 않는 것입니다. 진정한 효도는 내 마음을 부모님께 드리는 것입니다. 성경에서 이렇게 말씀합니다. 잠언 23장 26절의 "내 아들아 네 마음을 내게 주며 네 눈으로 내 길을 즐거워할지어다."라는 말씀처럼, 부모에겐 부모 자식 간에 마음이 멀어지는 것보다 더 섭섭하고 외로운 일이 없을 것입니다. 효도의 본질은 바로 ‘마음’입니다. 그리고 그 마음을 잘 표현하고 전해야 할 것입니다.

그 감사함으로 마음을 표현하는 일에는 부모님의 영, 육간의 건강과 안위를 위해서 기도하는 일, 또 자주 찾아뵙고 그것도 녹록치 않으면 전화로 안부를 자주 묻고 대화하는 일, 부모님에게 필요를 채워드리는 일, 삶의 문제들을 의논하면서 부모님의 존재를 귀중하게 여기는 일 등등....... 부모님께 대한 사랑의 표현은 전심으로 아무리 많이 한다 해도 늘 부족할 것입니다. 오늘 준비한 카네이션 하나 가지고는 정말 턱도 없지요! 그래도 마음을 다지며 표현해 봅니다. 부모님 되신 모든 분들이 주 안에서 강건하시길 기도합니다. 그리고 사랑하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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