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내려놓고 삽시다.

  • 관리자 (holy)
  • 2019-03-14 16: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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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순절 기간입니다. 주님의 사랑을 기억하면서, 주님과 더 가까워지는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요즘 새 학기를 맞아 공부하는 학생들은 학생들대로, 편찮으신 분들은 그 아픔과 치료 등으로, 사업하시는 분들은 사업 문제로, 직장인들은 직장인들대로 스트레스가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적당한 스트레스는 삶의 활력소가 되기도 하지만, 지나친 스트레스는 건강에 위협이 되기도 하고, 마음의 평안을 빼앗아 가기도 합니다.

그러면, 우리 신앙인들의 삶의 모습은 어떨까요? 당연히 우리도 이 땅 위에서 사는 동안에는 이런 모양 저런 모양의 염려와 스트레스가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에게는 너무나 좋은 해결의 방법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모든 것의 주인 되신 주님 앞에 내려놓는 것’입니다.

몇 년 전에 이용규 선교사님이 쓴 책의 이름이 ‘내려놓음’이었는데, 그것도 마음에 차지 않았는지, ‘더 내려놓음’이라는 책을 이어 출간하면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순종하며 사는 자신의 간증을 담아낸 적이 있습니다. ‘더 내려놓음’, 그것도 안되면 ‘더 더 내려놓음’ 이것이 우리 신앙인들의 삶의 방식입니다. 주님 앞에 내려놓을 때 주시는 은혜가 분명히 있습니다. 잡으려고, 이기려고 하면 더 힘든 것이 인생입니다.

얼마 전에 “낮은 곳에는 경쟁자가 없다.”라는 책 제목을 보았는데, 그 제목을 보면서 한편으로는 우리가 너무 경직된 경쟁의 시대를 살기에 놓치는 것이 많다는 생각이 들어 함께 생각해볼 이야기를 하나 전해드립니다.

『한 남자가 유명한 랍비를 찾아왔습니다. "나는 너무나 스트레스가 심합니다. 행복해지는 방법을 알려주세요." 그러자 랍비는 배추와 무가 들어있는 가방을 주면서 들어달라고 했습니다. 별로 무겁지 않은 가방을 메고 서 있는 동안 랍비는 마당을 쓸고, 꽃들을 돌보았습니다. 이 남자는 30분쯤 지나니 서서히 어깨가 쑤셔왔습니다. 그 사이 랍비는 또 이런저런 볼일을 보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1시간 뒤. 도저히 참을 수가 없게 되자 이 남자는 랍비에게 말했습니다. "아니 언제까지 들고 있어야 합니까?" 그러자 랍비는 깜짝 놀라며 말했습니다. "아니 무거우면 빨리 내려놓을 것이지 지금까지 들고 있었습니까?" 그 한마디에 이 남자는 큰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내려놓기만 하면 자유로운 것을! 』

주님 앞에 다 내려놓을 수 있는 것이 바로 믿음입니다. 우리 내려놓고 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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