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 15 ⓶지금부터는 훈육의 내용을 자녀의 머리와 가슴에 넣어줘야 합니다.

이때 머리는 '이해'이며 가슴은 '동기' , '자율성'을 말합니다.

이 말은 이전에는 '뛰지 마!'라고 하면 자녀들이 뛰는 것을 멈추거나
양육자가 멈추도록 몸을 붙잡아야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부터는 '아~ 이런 경우에는 뛰면 안 되는구나.
앞으로는 안 뛰어야지'라는 식으로 훈육의 내용을 받아들일 수 있게 됩니다.
이를 그대로 자녀에게 들려주는 것이 올바른 훈육입니다.
안 되는 이유와 바람직한 행동 지침을 같이 제시해주어야 합니다.

그 이유는 5세 경의 유아들은 내재적인 목적, 동기에 대한 이해가
어느 정도 가능하며 자율적이고 싶어 하기 때문입니다.
이때 '내재적' 이란 엄마 아빠가 시켜서 뛰는 것을 멈추는 것이 아닌,
뛰면 안 되는 이유에 대한 스스로 하는 동의를 말합니다.

또한 자녀가 양육자의 훈육에 따라서 어떤 행동을 참거나 멈췄을 때
적절한 보상이 주어지면 그 행동을 앞으로 유지하게 될 확률이 높아집니다.
적절한 보상으로는 물질적인 보상(먹을 것, 돈)보다는
‘칭찬’, ‘격려’, 그리고 자녀가 좋아하는 시간이나
활동을 보상으로 주는 것이 더 좋은 사회적인 보상에 해당됩니다.

올바른 훈육으로 꿈동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기도하는 석신 드려요.